오늘 네이버 뉴스에서 한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일본 구마모토현의 유명 캐릭터 ‘구마몬’은 연 1조원을 벌어들이는 반면, 대한민국 서울의 ‘해치’는 20만원도 못벌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 캡처는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링크로 대체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기사의 끝부분에 ▶관련기사 ‘구마몬’ 한 해 1조원 벌었다 라고 되어있는 링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링크는 네이버 뉴스가 아닌 이 신문기사를 작성한 신문사의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기사의 링크입니다. 네이버 뉴스에 있는 것보다 구마몬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입니다.
기사를 읽다가 저같이 기사내용이 끝나갈 때 쯤에 구마몬에 대한 기사 링크가 더 있으니 클릭해본 사람이 있을겁니다(근데 저만 클릭한 것일지도..) 기사의 중심이 되는 대상은 같아도 초점이 다른 기사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걸 클릭해서 보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신문사로 유입되는 방문자수(트래픽)이 늘어나서 신문사에 홈페이지에 있는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도 높고 다른 기사들도 찾아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겁니다.
생각을 해보니 이 방법은 잘나가는 여러 파워블로그에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한 포스트를 작성하고 중간이나 끝부분에 비슷한 주제나 연관된 주제의 블로그 포스트를 링크로 걸어놓으면 아무래도 방문자는 흥미가 있는 링크를 타고 여러 포스트를 보게 될겁니다.
그리고 링크타고 들어간 다른 포스트를 보고 또보고 반복해서 블로그의 페이지뷰와 체류시간을 늘리겠죠. 광고가 달려있다면 클릭할 확률이 높아져서 수익을 바라는 블로거 분들은 수익이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잘 작동하기 위해선 역시 방문자의 흥미를 끌거나 정보가 많은, 즉 좋은 글을 써야 할겁니다.
제 블로그 같은 경우엔 방문자들이 포스트 한 개만 읽고 블로그를 떠나는지를 나타내주는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의 "이탈률"이 85%가 넘을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올려놓은 글들이 짧고 정보성이 적은 글들 위주인데다가 서로 연관되게 구성되지 않은 글이 많으니 방문자들이 흥미를 잃고 떠나가는 것이겠죠. 현재 이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로 본 제 블로그 이탈률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다가 생각난 것을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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