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극복기 - 2. 현재 나의 건강상태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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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이 더 앞에 나와야 할 거 같았지만 상관없을거 같아서 그냥 두기로 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명언이 있다.


극복에 있어서도 이게 적용될 거라고 생각되어서 


처음 당뇨 확진 받았을때 병원 갈때마다 의사선생님에게 


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간수치 등,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서 물어보곤 했었다.


2012년 처음 검사했을 때는 


당화혈색소 8.x (뒷자리 기억안남)


공복혈당 200대


식후 2시간 혈당 300대


총콜레스테롤 수치 220 -고지혈증 판정


중성지방 수치 460 -고중성지방혈증 판정


간수치  - 지방간 판정


*수치는 정확하지 않음



나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이정도였다.


대사증후군이 좀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간 큰일나겠다는 두려움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혈당은 나름 관리가 잘되었다. 


2015년 2월 검사에서는 공복혈당 90, 당화혈색소 5.8를 찍었으니 


정말 잘 관리한 사람들보단 아니어도 꽤 성과가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


근육을 키우면 혈당조절이 쉬워진다는 말에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6개월동안 고단백 식단을 적용한게 화근이었다.


8월 13일에 병원 정기검사에서 당뇨가 악화되었고 


나머지 수치들도 좀 안좋아졌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당화혈색소 6.2


공복혈당 105


식후 두시간 혈당 - 측정안함


총콜레스테롤 수치 260대(LDL 160이었는지 기억이 잘안남)


중성지방 - 200대


간수치 - 정상


요산수치 - 고요산혈증 판정


*수치는 정확하지 않음


특히 요산수치가 너무 높아서 통풍증상이 있냐고 할정도니 상태인건 분명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 약도 처방받고 왔다.


집에 돌아와서 요산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동시에 혈당도 관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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