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 측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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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의 필수아이템 자가혈당측정기

혈당을 매일 체크해야 하는 당뇨인의 필수 아이템중 하나는 자가혈당측정기입니다.


귀찮고 채혈할 때 고통스럽긴 하지만 완벽한 혈당관리를 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하면서 점차 무채혈 혈당측정기를 만드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눈물의 포도당 농도로 혈당을 측정해내는 구글의 스마트 콘텍트렌즈가 있습니다.


 2016년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관련 글 : http://techneedle.com/archives/22263


이게 상용화된다면...고통없이 그것도 실시간으로 혈당을 알 수 있으니 혈당관리의 획기적인 진보가 되겠죠. 


하지만 상용화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채혈을 해야 하는 측정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 측정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혈당측정기


저는 아큐첵 액티브라는 혈당 측정기를 사용합니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외산 측정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큐첵 액티브는 혈당을 측정 할 때 피를 많이 요구하는 편이긴 하지만


 정확도도 높고 시험지가 저렴한 편인게 장점입니다.


국산도 괜찮은 측정기가 많고 혈당측정기의 대부분의 오차가 비슷하다는걸 감안하면


자신에게 잘 맞는 혈당측정기를 고르는게 좋을듯 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혈당측정기는 시험지를 꽂으면


 코드를 자동으로인식하는 오토코딩 방식과 논오토코딩 방식이 있습니다. 


제건 논오토코딩 방식이지만 불편하진 않습니다.


혈당측정기마다 사용방법이 약간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니 이 글을 보셔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자세한 건 각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잘 보면 잘 설명되어 있으니 다른 부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채혈방법과 측정기 사용방법


일단 혈당측정기를 쓸려면 채혈을 해야겠죠.

아래는 아큐첵 소프트클릭스라는 채혈기인데 

덜 아프다고 해서 많이들 쓰고 있습니다.


아큐첵 혈당측정기를 구입하면 세트로 구입가능하거나 

인터넷에서 단품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아래는 채혈기에 들어가는 채혈침(란셋)입니다.


각 채혈기에 호환되는 채혈침(란셋)을 써야 합니다.


소프트클릭스 란셋이라고 검색하면 인터넷에 많이 뜹니다.


여기서 이 채혈침(란셋)을 쓰고나서


 재활용해도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채혈기와 측정기를 자신만 쓰면서 


채혈기 상태가 청결할 경우 1~5번정도는 재활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제 경우엔 1~3번정도까지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재사용하면 침 끝이 무뎌저서 더 아픕니다.


하지만 원칙은 한번 쓰면 한번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 다른사람들과 돌려쓰지 마세요

당뇨있는것도 힘든데 이상한 B,C형간염같은 이상한 병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혈당측정용 시험지와 통, 시험지, 시험지 통 안에 들어있는 코드칩입니다.


제가 쓰는 아큐첵 액티브 측정기는 시험지 통마다 제각각 다른 코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저기 초록색 코드칩을 측정기에 간단히 장착하면 입력됩니다.


참고로 혈당측정기마다 호환되는 시험지가 다 다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험지의 경우 대부분의 시험지가 아래와 같이 생겼으며


혈당측정기에 꽂고


초록색 정사각형 부분에 피 한방울을 묻히면 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혈당시험지는 참고로 재활용이 안됩니다.


되는게 나오면 돈아끼는데.. 찾아보니 그런게 아직 없는듯 합니다.



아래는 측정기의 모습입니다.


제 측정기의 경우 시험지 코드를 입력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측정기에 코드칩을 꽂으면 됩니다.


이부분은 측정기마다 다를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채혈에 들어가봅시다.


채혈기마다 아마 강도 조절하는게 있을겁니다.


소프트클릭스의 경우 1~5의 강도가 있는데


저는 2.5~3.5에 놓고 쓰고 있습니다.


너무 약하게 하면 피가 안나오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부분은 개인이 직접 해봐야 압니다.



채혈침 강도를 맞춘 후에 측정기에 시험지를 꽂습니다.


자동으로 켜지면서 아큐첵 액티브의 경우엔 시험지 코드가 뜹니다.



그 이후엔 시험지 부분에 레이저 불빛이 깜빡거리면서


화면에 피를 묻히라는 아이콘이 깜빡입니다(사진엔 안찍힘)



그다음 손가락에서 피를 빨리 채혈합니다.


채혈할 때는 아래처럼 하면 피가 잘 나옵니다.


참고로 감염 방지를 위해 손을 깨끗이 씻으세요


가끔 알콜솜을 같이 구입하시는 분들은 그거 쓰시면 됩니다.


참고로 겨울에는 손이 차가운 경우 또는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은


 채혈침으로 찔러도 피가 충분히 안나와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링크(클릭시 이동) :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채혈하는걸 사진으로 찍어야 하는데 혼자 찍기가 힘듭니다;;


나중에 따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한번 채혈한 부위는 

아물때까지(대략 하루정도) 다시 찌르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채혈침으로 찌른 후 손가락을 한번 짜줘야 피가 잘 맺힙니다.


손가락에 맺힌 핏방울은 아래 사진처럼 시험지 정사각형 


가운데 부분에 떨어뜨리면 스며들면서 퍼집니다.


몇초지나면 혈당수치가 측정기 화면에 뜹니다.


사진은 운동을 하고 찍은 사진인데 잘 나왔군요


맨날 이렇게만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자가혈당기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측정기 사용방법은 각 제품의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방법과 다른 부분은 설명서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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