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와 혈당보조제를 활용한 새로운 혈당조절/당뇨관리 방법을 실험중

당뇨관리에 비타민과 혈당보조제(보충제)를 더하다 

제가 요즘 새롭게 적용하고 있는 당뇨관리 방법이 있습니다. 종합비타민과 같은 영양제와, 혈당조절을 보조해주는 보조제/보충제등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당뇨약은 오래전에 끊었고 현재는 식단관리와 운동만으로도 잘 유지하고 있었지만, 더욱 완벽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방지하고 싶어서 그 방법을 찾던 도중에 당뇨인의 비타민/무기질 보충과 혈당보조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당뇨인에게 비타민 결핍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비타민 보충은 필수라는 글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이미 음식을 잘 챙겨먹는 저로서는 비타민 보충이 별로 필요없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근데 한번 복용해보니 되려 당뇨인에게 필요한게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 = 종합비타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밥 잘만 챙겨먹고 운동을 해도 사라지지 않던 여드름이 싹 사라지고(=비타민 B 결핍), 피로도 덜 느끼는 등 삶의 질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가 났고, 크롬과 바나듐 보충제를 먹기만 했는데도 혈당이 떨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습니다. 확실히 당뇨에 신경을 덜쓰다 보니 삶의 질도 좀 높아졌습니다.

과거 VS 현재 실천중인 혈당관리 방법

작년까지는 기본 식단관리 50% + 기본 운동관리 50% 이렇게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약은 오래전에 끊었고 이 둘만으로도 충분히 지금의 상태까지 이르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본적인 당뇨관리 방법은 기본 식단관리 50% + 기본 운동관리 40% + 혈당보조제와10% + 종합비타민  이렇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여러가지 보조제를 실험해서 혈당조절능력을 보조제로 20~30%까지 커버하고 비타민으로 계속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계획입니다. 

당뇨관리 방법에 영양제/보충제 사용을 추가하게 된 계기

1. 혈당관리에 신경을 못 쓸 상황을 대비

 지금은 학교도 휴학중이라 당뇨관리가 매우 쉽지만, 추후에 복학해서 시간이 없게 되거나 취직을 하게 되면 혈당관리에 문제가 생길 게 뻔하기 때문에 항상 고민해왔던 것이 어떻게 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당뇨관리를 쉽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1~2학년때도 혈당관리와 학업을 병행한 적이 있는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지금은 수월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당뇨를 극복하게 된 분들을 보면 삶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TV에 나온 분들을 보면 삶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는 40~60대 분들입니다(요즘은 워낙 경기가 안좋아서 아니라고 하지만..) 물론 이 나이대가 당뇨가  제일 많이 걸리는 나이대이기도 하지만, 보면 운동할 시간도 있고 밥도 잘 챙겨먹을 시간도 많습니다.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2. 영양결핍이라는 기존 관리방법의 한계점을 보완&삶의 질 향상

당뇨에 걸리게 되면 아무래도 여러 음식들을 조심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지나치게 편식하거나 소식을 하게 되어 영양결핍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와 영양결핍 관련해서는 많은 기사가 있는데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라 두개의 신문기사 링크를 올려봅니다. 

.아래 링크를 걸어놓은 신문기사에서는 당뇨의 영양결핍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당뇨환자 무리한 식이요법, 영양부족으로 합병증 우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6&aid=0000999617

아래 기사는 당뇨인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에 대한 건강 칼럼입니다.  이 칼럼에서는 당뇨인에게 비타민B가 많이 든 음식을 먹거나 비타민B보충제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건강 칼럼] 비타민B 결핍 쉬운 당뇨병 환자 청국장·견과류 등 꾸준히 섭취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1&aid=0002764980

개인적인 

자신이 혈당관리를 잘 하고 있고 영양소 섭취 면에서도 부족할 게 없다고 판단되면 굳이 보충할 이유는 없습니다. 자기가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복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안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몇달 적용해보니 이로운 점이 많아서 앞으로 계속 비타민과 혈당조절 보조제를 복용해볼 생각입니다. 계속 실험하면서 블로그에 관련 글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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